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내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4 12:19

수정 2016.12.04 12:19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따복공동체를 만들고 싶어하는 도민들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7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따복공동체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준말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관계망을 활성화하고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활동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 총 예산은 22억6000만원으로 △공간조성사업 △공간활동사업 △공동체활동사업 등 3개 분야 사업으로 진행된다.

공간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확보한 공동체 공간에 리모델링 등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38개 주민공동체를 선정해 7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공간활동사업은 공동체 공간 활용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90개 주민공동체를 선정해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체활동사업은 공동체 공간의 유무와 관계없이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도는 각종 프로그램 운영비로 120개 주민공동체를 선정해 6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에는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있는 10명 이상의 주민모임이면 사업신청이 가능하고 주민사업제안서 신청 및 접수는 2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시·군 공동체담당부서에서 받는다.

기타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메인화면 통합검색란에 '2017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16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공간조성사업 49개, 공간활동사업 104개, 공동체활동사업 109개의 주민공동체를 선정, 총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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