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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사회책임경영' 가장 잘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6 07:31

수정 2016.12.06 07:31

에어부산 A321 여객기.
에어부산 A321 여객기.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실용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역량을 기반으로 기업 이해 관계자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대내외적으로 존경받는 이미지를 구축한 기업에 주어진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9년 고객만족경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항공'이라는 업종의 강점을 살려 꿈을 꿀 수 있도록 북돋아 주고(Promoter), 그 꿈이 실현되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Supporter)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의 활주로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항공사를 직접 경험하고 직군을 체험할 수 있는 '드림 메이커스(Dream Makers)',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과 대학생 캐빈승무원 직무교육과정인 '드림 챌린져스(Dream Challengers)' 등으로 지금까지 4000명 가량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차례에 이어 부산지역 고등학생에게 6400만원의 장학금과 부산아동복지시설 생활 아동에게 3600만원의 후원금 등 총 1억원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한 사장은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결과,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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