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뉴트리바이오텍, ‘3000만불 수출탑’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7 09:15

수정 2016.12.07 09:15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ODM전문기업 뉴트리바이오텍이 제 53회 무역의 날에서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뉴트리바이오텍은 지난 2013년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힘입어 500만불, 1000만불 탑을 차례로 받았고, 올해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07년 이천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건강기능식품 전문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한 뉴트리바이오텍은 매년 50%가 넘는 고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빠른 성장의 원동력은 품질 최우선 경영을 꼽을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천 공장에서 원료 가공, 생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3단계의 엄격한 품질관리체계가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 최초 NSF인증(미국위생협회), 할랄인증, ISO2008:9001인증, 호주 TGA GMP인증 등 국제규격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충족하는 기능성 식품과 먹기에 편리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문화된 마케팅 역량으로 매년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30개 국에 수출하며 매년 업계 최고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뉴트리바이오텍 권진혁 대표는 “4년 연속 수상과 함께 올해 ‘30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것은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의 결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 건강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트리바이오텍은 전 세계를 공략하기 위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공장 완공에 이어, 내년 호주공장 완공과 중국공장 설립계획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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