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삼성·신한·롯데 '페이' 서비스로 결제하면 연말에도 알뜰한 쇼핑 가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11 20:31

수정 2016.12.11 20:31

모바일 앱으로 더 큰 혜택 누리자
삼성카드, 이마트 결제시 할인
신한카드, 카카오와 제휴 서비스
롯데카드, 다이렉트 보험료 결제
카드사들이 모바일 앱으로 결제할 수 있는'페이'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올 연말 카드사의 할인, 캐시백 혜택만 잘 챙겨도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삼성페이와 신세계 계열 유통사 결제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할인 및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한다.

삼성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이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할인을 연말까지 2회 받을 수 있다.

또 행사기간에 삼성페이 앱에서 이마트 할인혜택이 있는 '이마트 신세계 삼성카드7'를 신청, 발급받으면 신용카드 실물을 받기 전 삼성페이 앱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신규 고객일 경우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12월 한 달간 삼성페이로 결제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향후에도 삼성페이, 신세계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신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를 최근 선보였다.

이 카드를 카카오페이에 등록하면 쇼핑, 식사, 항공 등 1000여개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시 20%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20% 할인서비스는 건당 1만원이상 결제시 일 1회, 월 4회까지 가능하다.

또 쿠팡, 스타벅스, 커피빈,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버스 및 지하철 이용시에도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버스.지하철을 제외하고 건당 1만원 이상 결제가 할인 대상이다.

신한카드는 신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규회원이 국내전용 카드를 신청한 경우 1만원 캐시백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마스터 카드로 신청한 경우에는 1만원 캐시백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을 지급한다. 신한카드 기존회원이 이 카드를 신청한 경우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롯데카드는 엘페이로 계열사인 롯데손해보험의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최초 1회 카드를 엘페이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결제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롯데하우머치 PC.모바일 사이트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보험 사이트에서 롯데카드를 엘페이로 등록하고, 자동차보험료 30만원 이상 결제시 롯데 통합포인트인 엘포인트(L.POINT) 3만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모바일 앱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내 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은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것도 하나의 재테크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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