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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롯데리아와 포괄적 배송 서비스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1 10:45

수정 2016.12.21 10:45

메쉬코리아, 롯데리아와 포괄적 배송 서비스 계약 체결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본사에서 롯데리아와 포괄적 배송 서비스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와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원진 및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롯데리아와의 정식 계약 체결을 계기로 롯데리아는 물론 롯데리아 계열사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매장들이 개별적으로 이용하던 배송 서비스를 메쉬코리아의 자사 물류망인 ‘부릉’을 통해 일괄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첨단 IT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주문연동시스템을 통해 주문 과정이 간소화돼 배송기사가 직접 주문 정보를 수령해 배송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본사 차원의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대량 주문 정보 수령 및 배송 수행이 가능하고 배송의 전 과정을 운영 및 관리할 수 있어 본사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쉬코리아는 2017년까지 전국 1300여 개의 롯데리아 매장을 포함해 엔제리너스커피, T.G.I.프라이데이스, 크리스피 크림 도넛, 나뚜루팝 등 롯데리아 계열사 전 브랜드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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