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리아, 배송 서비스 대폭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1 17:07

수정 2016.12.21 17:07

메쉬코리아와 업무협약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본사에서 20일 열린 배송대행서비스 도입 계약식에서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오른쪽)와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본사에서 20일 열린 배송대행서비스 도입 계약식에서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오른쪽)와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리아가 배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롯데리아는 대고객 배송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기술(IT) 물류 전문기업인 메쉬코리아와 배송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리아는 메쉬코리아가 운영하는 이륜차 물류망 '부릉'을 이용해 신속한 배달 서비스 제공은 물론 배달 서비스 지역 확대 등 배달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게됐다.

특히 '부릉'에서 운영하는 자동주문연동시스템을 통해 배송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게됐다.
외식시장에서 배송시간 단축은 제품의 품질유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더불어 배달 전문성 강화와 매장별 배달 직원의 안정적 채용으로 가맹점의 이익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됐다.


롯데리아는 오는 2017년 3월까지 수도권 지역 매장을 대상으로 시험운영을 한 뒤 향후 롯데리아의 전 브랜드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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