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위챗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신세계 그룹은 미국 의류 브랜드인 갭(GAP)와 함께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중국 기업을 제외하고 아시아권 기업 가운데는 유일하게 신세계가 우수파트너상을 받았다"면서 "이번 수상은 신세계그룹이 면세점은 물론 백화점, 아울렛, 편의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그룹내 전 유통계열사에 위챗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스타벅스 매장에서 위챗페이 결제를 지원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신세계아이앤씨 김승환 상무는 "텐센트그룹과 함께 중국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환경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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