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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트카협동조합, 전기차량 주유비 전액 지원 캠페인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0 14:55

수정 2017.01.10 17:01

제주도 렌트카협동조합, 전기차량 주유비 전액 지원 캠페인 진행

제주도 최초의 렌트카 협동조합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전기차 이용객들에게 주유비 전액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정지역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렌터카 이용률을 높이고, 환경 보존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제주도는 전체 국내여행상품 판매량 중 약 40%가량 차지하는 만큼 렌터카 업체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의 이벤트로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를 약 100대 더 충원하면서 ‘제주도 전기차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제주도 렌트카 협동조합은 공식 렌트가격에서 90%할인된 금액으로 전기차량을 제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제주도에서 전기차 이용이 가능하다.
전기차 최대 이동거리는 190Km이고, 곳곳에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운행할 수 있다.

관계자는 “제주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제주도 렌트카협동조합은 경쟁이 아닌 상생을 목적으로 렌트카를 공급하고 있다. 2017년 새해를 맞이해 보다 친환경적인 렌터카 사업의 일환으로 주유비를 100%지원하게 됐다. 더 많은 고객들이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캠페인는 일정 비용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 JRCOOP은 상생을 목적으로 반경 1Km에 위치한 중소 렌트카 업체들이 뭉쳐 협업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정비소를 통해 사고의 위험성을 감소시켜 거품 없는 보험료와 렌트료로 소비자 만족을 지향하고 있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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