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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로보티즈와 AI 활용한 로봇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0 15:19

수정 2017.01.10 15:19

국내 인공지능 기술 기업 솔트룩스는 로봇 기술 기업 로보티즈와 함께 인공지능(AI)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플랫폼 아담을 출시한 회사다. 아담은 자연언어처리 및 기계학습, 심층 질의응답 등의 기술과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이다. 도서 60만권 분량의 지식을 학습했고, 2000만 가지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뉴스 추천, 이미지 검색, 환율 계산 등의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왼쪽)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왼쪽)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지난 1999년 창업 이래 교육용 로봇과 모듈형 로봇 구동장치 등을 개발한 국내 대표 로봇기업이다.


솔트룩스와 로보티즈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AI 로봇을 개발하고 사업제휴 및 공동 연구개발 과제 수행, 영업 및 마케팅 등의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과 인공지능 응용 시장 분야 및 지능정보산업 등 관련 산업에 대한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해 기술 교류와 지원 등 양사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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