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제1차 콘텐츠 정책포럼’에서 이 같은 2016년 콘텐츠산업 결산 결과를 발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네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1부 ‘2016년 결산 및 2017년 전망’과 2부 ‘2017년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전망하다’ 등 모두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한콘진 산업진흥정책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학계·업계·협단체·언론계 등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내 콘텐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과 미래전망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해왔다.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콘진 강경석 산업분석팀장이 주요 통계와 수치를 통해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의 흐름을 정리하며, 이어서 윤호진 정책개발팀장이 올해 콘텐츠산업을 분야별로 전망하고 2017년을 이끌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장우 교수(경북대 경영학과·성공경제연구소 이사장)의 사회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김경달 네오터치포인트 대표 △서동일 볼레크리에이티브 대표 △조영신 SK경제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 △권혁우 네시삼십삼분 이사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사무국장 △이인호 매크로그래프 대표 등 국내 콘텐츠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융복합·웹콘텐츠, 투융자, 게임, 웹툰·애니, 음악·공연, IT·CT 등 콘텐츠산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책포럼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글로벌 시장의 변화 속에서 국내 콘텐츠산업의 현황과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중장기 전망 및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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