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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설을 맞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남부 프랑스산 와인, 스페인, 칠레 산 등 고품격 와인 설 선물세트 30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와인 선물세트 중 프랑스 남부지역 최고의 와이너리로 알려진 ‘제라르 베르트랑’의 ‘리저브 스페시알 까베르네 쇼비뇽’과 ‘리저브 스페시알 메를로'로 구성된 그랑뱅 11호 세트는 남프랑스에서 각 품종의 본질이 가장 잘 표현된 와인이다. 제라르 베르트랑은 2016년 1월에 프랑스 대표 와인매거진 ‘라 르비 뒤 뱅 드 프랑스’에서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정되며 프랑스 와인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뒬롱 메독 리저브’와 ‘뒬롱 보르도’로 구성된 그랑뱅 10호 세트는 프랑스 와인 역사를 대표하는 보르도 지역의 와인이다.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르 빠비용'과 '샤또 보쉔 꼬뜨 뒤 론 그랑 리저브'로 구성된 명품와인 1호 세트는 프랑스 론 지역의 대표 와인이다. 진한 맛을 지닌 고품질 와인으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랑가 클래식’과 ‘랑가 샤르도네’로 구성된 럭셔리와인 1호 세트는 병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라벨을 통해 와인의 양조방법을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스페인 와인이다. 특히, 랑가 클래식은 ‘가르나차 델 문도 2016'에서 금메달을, ‘베를린 와인 트로피 2015’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깊고 진한 자줏빛 레드 색상에 잘 익은 붉은 과일향이 파워풀하게 드러나며, 부드럽고 조화로운 타닌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3호 세트는 하이트진로가 단독 수입하고 있는 ‘뷰 마넨 싱글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 ‘뷰 마넨 싱글빈야드 말벡’으로 구성했다. 뷰 마넨은 유명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 및 세계적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등이 90점 이상을 주며 극찬한 와이너리로 칠레 최초로 말벡 품종을 상품화했다. 프랑스, 유럽, 일본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와인 산업에 앞장서고 있다.
가격은 5만원대부터 4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현대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최고급 와인들도 판매 중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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