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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원장, 가나안근로복지관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9 20:10

수정 2017.01.19 20:10

왼쪽부터 가나안근로복지관 이혜정사무국장, 백승완관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원장, 이혜정대리, 윤종태팀장
왼쪽부터 가나안근로복지관 이혜정사무국장, 백승완관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원장, 이혜정대리, 윤종태팀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 원장이 19일 오후 성남시 제1호 사회적기업인 가나안근로복지관을 방문했다.

오광성 원장은 “가나안근로복지관이 성남시 제1호 사회적기업으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은 물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및 복리후생을 위한 투명한 수익 배분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섬세한 작업을 요구하는 토너카트리지 재제조 공정을 소화하는 발달 장애인들을 보고 이들의 기술자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밝은 표정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니 장애인들의 일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이에 가나안근로복지관 백승완 관장은 “다양한 기관에서 재제조 토너카트리지의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면서 "매출 증가 시 발달장애인 추가 고용을 추진할 계획이며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이자 장애인복지 시설로 장애인들의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2010년 12월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전문 지원기관이다.
현재 등록 사회적 기업은 1713곳으로 그 중 286곳이 경기도에 있다.


201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성남시 제1호 사회적기업 가나안근로복지관은 2003년 장애인 분야 최초로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를 생산, 판매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로 2016년 기준 매출액은 18억 원이다. 전국 1600여개 공공기관에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를 납품한다.
가나안근로복지관 관계자는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생산 및 판매뿐 아니라 근로 장애인들의 재활 및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ohcm@fnnews.com 오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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