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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기내식 판매 1위 메뉴는 '불고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3 08:50

수정 2017.01.23 08:50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기내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fnDB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기내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fnDB

에어서울이 판매하는 기내식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불고기’로 나타났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10월 취항 후 3개월간 8종류의 기내식 가운데 승객에게 가장 많이 선택 받은 메뉴는 불고기라고 23일 밝혔다. 중거리(동남아) 노선에서 사전 주문된 약 8000개의 기내식 중 약 2000개가 불고기로 집계된 것.

불고기에 이어 '비빔밥'과 '불갈비'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가까운 단거리(일본) 노선에서 주문할 수 있는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와 '건강 도시락' 중에서는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었다.

에어서울은 사전 주문 방식으로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기내식은 건강 도시락,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 불고기, 불갈비, 비빔밥, 보양 닭찜, 해산물 모듬 요리, 함박 스테이크의 8종류다.

가까운 단거리 노선에서는 건강 도시락과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 2종류 중에서 주문할 수 있다. 사전 주문은 항공편 출발 3일 전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캐이션 및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중거리 노선에서 주문할 수 있는 따뜻한 음식(핫밀.Hot meal) 중에는 불고기를 포함해 한식이 인기가 많다"며 "가격에 비해 품질이 높고 맛도 있어 직접 드셔 본 분들의 평이 좋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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