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기업 유통사업단과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활동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4일 오전 울산 남구 무거동 울산벤처빌딩 5층 회의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기업 유통사업단의 김봉재 이사장,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자원을 개발해 사회적경제조직 등을 발굴 및 육성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기업 유통사업단 김봉재 이사장은 “울산사회적기업 유통사업단은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지원과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출자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며 “이번 사회적기업개발원과의 협약을 통해 공공시장 판로확대에 좋은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활동 등으로 윤리적 소비문화를 확산시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더욱 더 힘쓰겠다”며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인터넷 및 SNS 홍보대행 등 5개 분야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7 정부광고 협력사로 선정된 만큼, 그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사회적기업 유통사업단은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지난 4월 28일 개소식을 갖고 사회적기업 운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생산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사회적경제 전문 교육.컨설팅 기관으로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및 BI.CI.브랜드네이밍 등 디자인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가 필요한 공공기관 및 개인의 경우 사회적기업개발원 유통 담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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