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전국지도는 지난해 국정감사자료로 작성된 것으로써 환경부의 ‘2014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인천시 독성물질 취급 사업장은 98개소이다.
SMART 프로그램은 지역별 건강영향을 고려해 대상물질을 선정한다. 과학적 기법(위해성평가 등) 및 기업의 저감능력을 고려하여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저감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환경적 효과 분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인천시 환경정책과 생활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자발적 참여 사업체에 대해 환경부의 선정이 완료되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 기업간 ‘인천지역 화학물질 배출저감 SMART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학물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된 시점에 기업이 앞장서서 자발적으로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약속함으로써 기업의 이미지 쇄신에 도움을 주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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