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아이스파이프, ‘유럽 사무소’ 개소 … 유럽 LED시장 공략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2 15:06

수정 2017.02.02 15:06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위치한 아이스파이프의 현지 사무소 모습.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위치한 아이스파이프의 현지 사무소 모습.

발광다이오드(LED)조명업체 아이스파이프㈜가 유럽 LED조명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현지 사무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스파이프 유럽 사무소는 제품 상설 전시관을 설치, 현지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존 고객들의 요구 사항들을 시차 없이 접수해 대응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업무를 맡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무소에는 아이스파이프의 제품을 진열해 놓은 상설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현지 고객들도 아이스파이프의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아이스파이프는 2010년에 설립된 전문 LED조명 제조업체로, 유체동압 히트파이프 이론을 상용화한 독창적인 아이스파이프 히트싱크를 개발해 국내외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우수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겸비한 아이스파이프의 LED조명은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 국가 등 전 세계 6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아이스파이프는 지난해 12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해 북·남미 LED조명시장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다.


아이스파이프 이석호 대표는 "이번에 설립한 유럽 사무소는 유럽 LED조명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LED조명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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