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습기살균제 유독물 무허가 제조업체 적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7 17:12

수정 2017.02.07 17:12

가습기살균제에 함유됐던 유독화학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허가받지 않고 제조.수입해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PHMG는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유발한 인산염과 플라스틱 제조에 쓰인 염화물을 통칭한 것이다. 다만 시중에 유통된 PHMG는 대부분 섬유 제조에 쓰였기 때문에 인체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환경부와 중앙환경사범수사단은 이 같은 혐의(화학물질관리법 위반)로 불법 유통조직 33곳을 적발해 회사 법인과 관계자 등을 불구속입건하고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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