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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능력 향상에 교육 중점
'판에 박힌 신입사원 교육은 잊어라.'
SK이노베이션이 올해부터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실무형 중심으로 대폭 변화를 줬다.
SK이노베이션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93명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프로다움을 갖춘 '실전형 인재'로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1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신입사원 교육을 에너지.석유화학.윤활유.석유개발.배터리.소재 등 회사의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 실무능력을 양성하는 기회가 되도록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강의 형식의 교육에서 탈피해 신입사원을 팀 단위로 구성했다. 특히 산행, 극기훈련 등 실무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떨어지는 이벤트성 활동은 과감히 생략했다.
대신 토론.발표.과제수행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하고,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했다.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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