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가 국내 최초로 알로에 베라 새순(이하 베이비 알로에) 특허를 획득했다.
유니베라는 베이비 알로에가 식물성장 호르몬, 기타 무기질 및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피부재생, 항산화작용 및 항알러지에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비 알로에의 상업적 활용을 가능해 질 전망이다.
유니베라는 1993년 알로에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해 알로에의 성분과 주요 효능에 대해서 20년 넘게 연구를 해왔다. 베이비 알로에 연구 성과는 바로 이런 끊임없는 연구 의지의 성과다.
베이비 알로에는 성체 알로에 옆에서 자라는 새순으로 그 동안은 보통 재배 과정에서 버려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심는 정도로 활용됐다.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니베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에서 직접 알로에 농장을 운영해오며 일찍이 베이비 알로에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해왔다.
왕성한 성장을 하는 베이비 알로에 특성은 성체 알로에와는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과학적인 추론하에 연구를 시작했고 효능을 입증한 것이다.
신은주 유니베라 연구소장은 "베이비 알로에가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조단백질, 당단백 및 식물성장호르몬 함량이 풍부한 것을 발견했다"면서 "우수한 피부재생 효과, 상처치유 효과, 항산화 작용, 항알러지 효과를 통해 향후 화장품의 핵심원료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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