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동빙고동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열린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첫 정기총회에서 이재식 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은 22일 차별없는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출범한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첫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교육 콘텐츠 연구개발과 보급 사업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 취약계층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설립된 행복한학교 조합은 지난 달 교육부 인가를 받았다.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앞으로 조합은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9개의 조합원들과 함께 교육 콘텐츠 생산, 공급, 소비 체계를 현실화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조합원은 SK행복나눔재단을 비롯해 마블러스, 서울·대구·울산·부산 행복한학교재단, 사회적 기업 호남대 랄랄라스쿨, 미담장학회 등이다. 마블러스에서 개발한 교육 콘텐츠가 서울·대구·울산·부산 행복한학교재단, 호남대 랄랄라스쿨과 미담장학회의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향후 SK행복나눔재단은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합원들의 경쟁력을 높여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완화 등 교육기회의 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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