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조선업 희망강사’ 양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2 15:09

수정 2017.02.22 15:09



울산평생교육진흥원(원장 황시영)은 22일 북구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조선업희망센터 희망프로그램’ 강사양성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관련분야 강의 유경험자 42명을 대상으로 5개 분야의 프로그램의 이론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업 퇴직자들의 안정적 삶과 사회활동, 재취업 등을 도모하기 위해 ‘심리안정, 경력설계, 가족관계 개선, 재무설계, 사회보장’ 등 5개 분야를 특화한 것으로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전국 4개 조선업희망센터 중 최초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강사는 강의역량에 따라 3월부터 3개월 간 울산지역 조선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조선업희망센터 희망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한다.


신기왕 울산평생교육진흥원 센터장은 “그동안 퇴직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강사들을 활용하면서 외부 의존도가 높았다”며 “이번 강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지역 강사가 활용될 수 있어 퇴직지원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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