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제6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심사평·수상내용] KB국민은행, 서민들 재기에 힘써.. 김명옥 한라신협 상임이사, 골목상권 자금 숨통 기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3 20:27

수정 2017.02.23 22:07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 기관 3곳, 개인 3명 선정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6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환 Sh수협은행 계장, 이노경 계양새마을금고 이사장,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조용만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권혁성 신한은행 대리, 김명옥 한라신협 상임이사,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6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환 Sh수협은행 계장, 이노경 계양새마을금고 이사장,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조용만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권혁성 신한은행 대리, 김명옥 한라신협 상임이사,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사진=서동일 기자

[제6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심사평·수상내용] KB국민은행, 서민들 재기에 힘써.. 김명옥 한라신협 상임이사, 골목상권 자금 숨통 기여

KB국민은행(기관)과 김명옥 한라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개인)가 파이낸셜뉴스 주최 '제6회 서민금융포럼 및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융위원장상에는 JT친애저축은행(기관)과 권혁성 신한은행 대리(개인)가 이름을 올렸고, 금융감독원장상은 계양 새마을금고(기관)와 이종환 sh수협은행 계장(개인)에게 각각 돌아갔다.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서는 총 3개 기관과 3명의 개인이 수상했다.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수차례 회의를 거쳐 이번 서민금융대상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기관부문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서민의 재기와 금융비용 완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2016년 말 누적기준으로 대표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약 2조원, '바꿔드림론' 4829억원, '대학생 청년햇살론' 480억원 등을 공급하고, 서민들의 금융고충 상담을 위한 'KB희망금융플라자'를 전국 29곳에서 운영 중이다.

금융위원장상을 받은 JT친애저축은행은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해 금리단층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중금리 대출 '원더풀 와우론'과 '원더풀 슈퍼와우론'을 선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장상에 이름을 올린 계양새마을금고는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환원을 존재가치로 삼고 계양새마을금고 발전재단 장학회를 창설, 지금까지 12억원을 출연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개인부문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명옥 한라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영세상인 자영업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최저 금리로 서민대출을 지원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쓴 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부문 금융위원장상을 받은 권혁성 신한은행 대리와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은 이종환 수협은행 계장은 은행 창구에서 새희망홀씨, 사잇돌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 상품을 통해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이종욱 심사위원장(서울여대 교수)은 "보이지않는 곳에서 서민금융을 위해 따뜻한 상품을 만드는 점을 심사에서 가장 중점으로 뒀다"며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한 사람에게 수상의 영광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김홍재(팀장) 홍창기 이세경 성초롱 박세인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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