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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풀기, 중등수학 10분 개념 인강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03 08:14

수정 2017.03.03 08:14

70만 학생 이용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수학공부앱 '바로풀기'가 새학기를 맞아 중등수학 개념강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로풀기 개념잡는 중등수학’은 수학공부의 기초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 개념들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중등수학 과정에 등장하는 384개의 개념 모두를 개별 영상강의로 제작한 수학 개념학습 콘텐츠로, 지난 2일 첫 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바로풀기가 만든 수학전문 인강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영상길이가 10분을 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기존 인강들이 교과서 단원을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바로풀기는 중등수학에 등장하는 개념을 최소단위로 쪼개 개념 별로 강의 영상을 만들었고, 이는 출시 전 한 달 동안의 베타테스트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단에 참여했던 신사중학교 구본하 학생은 “다른 인강은 지겹고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데 바로풀기 인강은 짧으니까 집중이 잘 되고 집중해서 하나씩 공부하니까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역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한진아 씨는 “강의 몇 개는 직접 들어보기도 했는데 정말 쉽고 자세하게 설명을 잘 해주더라.”며 지속적인 수강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중등수학 강의는 바로풀기를 만들어서 운영해오고 있는 ㈜바풀의 이민희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 대표는 “바로풀기에서 5년 동안 3만 개가 넘는 수학문제를 직접 풀이해주면서 개념공부가 부족한 학생들을 너무 많이 봤다.
무리한 숙제나 선행 때문에 정작 수학 공부의 본질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그 동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직접 강의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로풀기는 이번 ‘강의실’ 오픈을 기념해 1년 프리패스를 선착순 100명에게 79% 할인된 10만 원(정가 46만8000원)에 판매한다.
그밖에도 월 정기결제 선택 시 첫 달 무료, 100일 연속 학습 시 100% 현금환급 장학금 제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풀은 2011년 6월 설립, 2012년 3월 국내 최초로 사진으로 질문하는 수학Q&A앱 바로풀기를 개발해 이듬해 지식인의 누적 질답수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누적된 500만 여개의 질문답변 데이터를 분석해 '고1 수학 바로풀기' 참고서를 출판하기도 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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