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청춘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 '2017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기르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길'이나 '시작'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짧은 글로 풀어내면 된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는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문안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28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함께 1년간 명예 광화문글판 선정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내걸리는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글판이다. 지난 1991년부터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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