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무게가 446kg에 달하는 초대형 참치가 잡히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참치 어획으로 유명한 와카마야현 가쓰우라 항구에서 몸길이 2.82m, 무게가 446kg에 육박하는 초대형 참치가 잡혔다.
가쓰우라 어협이 1949년 통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 크기의 참치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1월에 잡힌 417kg짜리 였다.

초밥 3000인분을 만들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인 만큼 참치는 현장에서 296만엔(약 3000만원)에 팔렸다.
선장은 "괴물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지만 "지금까지 모두 본 적이 없던 크기로 다함께 기뻐했다"고 설명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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