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움은 “새 정부, 새로운 문화정책, 새로운 구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1부는 ‘새로운 정책 구도,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로 박신의 경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의 ‘새로운 문화정책의 패러다임, 문화예술생태계를 살린다’와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의 ‘예술인 블랙리스트, 어디서 어떻게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를 김해보 서울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의 ‘문화민주주의, 도구적 사용에 따른 오해와 질곡’과 김휘정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의 ‘문화예술 관련 법제, 이제부터 실천이다’에 대한 발표를 한다.
2부는 ‘4차 산업혁명과 문화예술의 지평’을 주제로 류승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정보융합, 그리고 문화예술’을 정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정책 방향 모색’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며 이어 신형덕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김인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신혜선 숙명여대 다문화통합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참여한 종합토론을 통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문화정책이 급격하게 정책의 중심이 되면서 직면하게 된 문화의 정치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점들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하여 새 정부에서 내놓을 새로운 문화정책과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예술분야의 지평을 확장하고 관심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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