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웰크론그룹, 현치웅 부회장 영입...에너지 사업 강화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08:15

수정 2017.03.21 08:16

웰크론그룹, 현치웅 부회장 영입...에너지 사업 강화 나선다

웰크론그룹이 에너지관련 사업 강화에 나섰다.

웰크론그룹은 21일 현치웅 전 삼천리ES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이범용 전 에너지솔루션 사장을 웰크론한텍 에너지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 부회장(사진)은 국내 에너지, 환경플랜트 분야 전문가다. 중앙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천리그룹에서 도시가스사업본부장, 삼천리집단에너지 총괄부사장을 거친 후 삼천리ES 사장을 역임했다.

현 부회장은 "그동안 에너지, 환경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웰크론그룹의 에너지, 발전, 환경, 수처리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일본 등 해외 에너지플랜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며 웰크론그룹이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에너지절약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너지솔루션즈 창업자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에스코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웰크론그룹은 현 부회장과 이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발전, 환경사업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룹의 첫번째 해외 바이오매스 발전 프로젝트인 일본 이마리그린파워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 에너지사업 본격화와 환경플랜트 및 수처리 플랜트 사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