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도 온라인에서 사먹는 시대---오리온 G마켓.옥션에 브랜드숍 오픈---모바일로 구매하고 스마트배송까지

마트나 편의점의 전유물로 여겨져온 과자도 온라인을 통한 주문배송(사진)으로 사먹는 시대가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국내 1위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제과업계에서 처음으로 G마켓과 옥션에 브랜드숍을 열었다.

이번 브랜드숍 오픈에 따라 소비자들은 G마켓가 옥션 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스마트배송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오리온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은 이 브랜드숍을 통해 초코파이, 고래밥, 오징어땅콩 등 50여종의 인기 제품과 향후 출시되는 신제품을 판매한다.

오리온은 앞서 지난해 11월 신제품인 '초코파이情 말차라떼'를 출시와 동시에 이커머스에서 선보여 출시 보름만에 '과자쿠키·파이' 카테고리에서 같은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도 과자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어린이집, 학교, 기업 등 각종 행사에서 과자를 대량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이어 온라인 채널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매출 증대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이번 브랜드숍 오픈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G마켓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리온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참붕어빵, 왕꿈틀이,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등 5가지 제품을 데일리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e-mail]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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