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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실적 주목 '목표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08:48

수정 2017.03.21 08:48

NH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반도체 실적이 주목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3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익은 9조6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8조9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며 "반도체 부분 6조1000억원, 스마트폰 사업(IM)은 2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9800억원, 소비자가전(CE)은 3800억원의 이익"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반도체 메모리 산업 진출이 지연되면서 반도체 업황 호조세가 예상되는 점도 주목된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D램 및 3차원(3D) 낸드플래시의 실적 증가로 반도체 부문에서 분기 6조원대 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IM 부문의 경우 올해 사업 정상화가 전망되며 갤럭시S8 출시 이후 실적 회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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