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학생, 교직원 모두 연 2회 이상 재난대비 훈련 의무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11:30

수정 2017.03.21 11:30

학생과 교직원들의 재난 대비 훈련이 연 2회로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학생과 교직원이 재난 대비 교육 이수 시 학년도별 2회 이상의 각종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하도록 하고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교육 이수 결과 외에 재난 대비 훈련 결과를 학기별로 보고하도록 했다. 현행 규정의 불명확한 표현이나 서식 개선 등 일부 미비한 사항을 보완해 6개월은 학기로, 매년은 매학년도로 명확히 했다.

또 재난교육은 체험·실습중심의 실질적인 재난 대비 훈련으로 강화했다. 기존에 훈련에 대한 규정 없이 학생들은 매년 훈련을 받고 교직원은 15시간 이상 이수토록 하는 것에 더해 재난 대비 훈련은 연간 2회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4월말 확정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