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전국 흐리고 곳곳 빗방울...미세먼지 '나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09:24

수정 2017.03.21 09:24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빗방울을 뿌리겠다. 미세먼지는 한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해 여전히 ‘나쁨’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남부지방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이로 인해 강원도와 충북북부, 경북, 경기내륙 등에 낮까지 비가 오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라며 “오늘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2도, 대관련 3도, 대전 13도, 광주 12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1도 등이다.

대기는 국내·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 영향으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농도가 높겠지만 오후 들어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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