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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김재경 교수, ‘노벨상 펀드’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10:12

수정 2017.03.21 10:13

KAIST 김재경 교수, ‘노벨상 펀드’선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사진)가 국제기구인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HFSP·Human Fontiers Science Program)이 지원하는 '2017 HFSP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은 1989년 G7회원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생명과학분야의 혁신적인 첨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1990년 시작된 HFSP 연구비 지원 대상자 7000여 명 중 26명이 노벨상을 수상, '노벨상 펀드'라 불리기도 한다.

신진 연구자 부문 중 한국인 연구자가 지원을 받는 것은 김 교수가 두 번째다.
올해는 60여 개국에서 지원한 1073팀 중 신진연구자는 김 교수와 서울대학교의 김성연 교수 연구팀을 포함해 9팀이 선정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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