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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교육기관 4곳 추가지정..전국 어디서나 배운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11:00

수정 2017.03.21 11:00

드론 교육기관 4곳 추가지정..전국 어디서나 배운다
전국 주요 권역 어디에서나 드론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조종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전남, 부산 지역에 이어 오는 22일 서울, 강원 지역에 드론 전문교육기관 4개를 추가(7→11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그 간의 통계(교통안전공단 시험처)에 따르면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수도권 내 기관에서 자격을 취득한 자의 대부분이 비수도권 거주자(73.5%)로 지방의 교육수요에 비해 교육기관 부족으로 자격 취득 시 불편함이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규제혁신을 통해 조종교관의 필수 경력요건을 완화하고 교육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업체에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교육기관 설립을 지원해왔다.

이번 전문교육기관 확대 등으로 연간 교육수용 가능인원은 994명에서 약 170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 12월에는 교육포털도 개선된다.
조종자격 취득 희망자는 새로운 교육포털을 통해 △국내 모든 전문교육기관의 교육과정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교육이력 및 증빙자료 △자격증명 취득방법 △전문교육기관 지정 절차·방법 △교육기관용 표준교재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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