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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일반철도에도 스크린도어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10:20

수정 2017.03.21 10:20

철도에 도입된 상하개폐식 스크린도어
철도에 도입된 상하개폐식 스크린도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상하개폐식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을 개발하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이를 호남선 논산역에 시범 설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하개폐식 안전문은 출입문의 위치가 동일한 지하철 역사에만 적용할 수 있는 좌우개폐식 안전문과 달리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출입문의 위치가 서로 다른 열차가 함께 정차하는 일반철도 역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안전장비로 1개 길이가 20m인 안전문이 위아래로 여닫히는 구조로 돼 있다.
공단이 논산역에 시범 설치하고 있는 승강장안전문은 장애물을 다각도로 감지할 수 있는 3D 센서 기능이 대폭 강화됐고 열림·닫힘 동작 중에 경고 메시지를 제공하는 등 안전 기능이 다수 탑재돼 끼임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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