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부동산 O2O플랫폼 다방, 국내 최다 보유 매물 21만건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10:28

수정 2017.03.21 10:28

다방 보유 매물수 /사진=스테이션3
다방 보유 매물수 /사진=스테이션3

부동산 온오프라인연계형(O2O)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 중인 ㈜스테이션3은 21일 기준 전체 보유 매물수가 21만건(21만2362건)을 돌파하며 국내 플랫폼 중 최다 규모의 매물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방에서 보유한 매물 약 21만 건은 직거래와 중개업소 매물수을 모두 합친 것으로 오피스텔, 다세대 등 다방 플랫폼을 통해 현재 거래할 수 있는 전국 전월세 총 물량이다. 특히 이번 기록은 부동산 앱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수치로 경쟁사 매물수 대비 약 40% 이상의 큰 격차를 벌리며 매물수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다방 매물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지역 매물수(26%)가 가장 높았으며 경기(13%), 부산(11%), 대구(10%), 대전(7%)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원룸과 투룸 같은 다세대가 전체 등록 매물 93%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외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이 약 1만3000건이 등록돼 있다.

이같이 최다 매물을 보유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다방을 광고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회원 공인중개사 수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스테이션3의 박성민 사업본부장은 “관여도가 높은 주거지 선택에 있어서 많은 보유 매물수는 자신의 생활패턴과 우선순위에 따라 다양한 방을 비교 분석해볼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앱 서비스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면서 “올 하반기 내에 아파트 단지 서비스를 통해 다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물이 더욱 많아지고 다양해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인프라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도 1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하기도 했다.
올해 1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0%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방페이, 다방프로를 이어 부동산 업계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스테이션3의 한유순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주거지 선택의 기준을 다방만의 객관적인 지표인 ‘다방면 스코어’로 구현함으로써 주거지를 선택하는 사용자들의 강한 공감대와 신뢰를 끌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전년 대비 매출액 280% 성장이라는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고도화 작업을 통해 종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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