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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초학문분야 학문후속세대 선정증서 수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10:56

수정 2017.03.21 10:56

지난 20일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17학년도 기초학문분야 학문후속세대' 선정증서 수여식에서 학문후속세대에 선발된 151명과 성낙인 총장(둘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서울대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일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17학년도 기초학문분야 학문후속세대' 선정증서 수여식에서 학문후속세대에 선발된 151명과 성낙인 총장(둘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서울대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대는 지난 20일 호암교수회관에서 ‘2017학년도 기초학문분야 학문후속세대’ 선정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는 법인 전환 이후 기초학문 등 필요한 분야의 지원·육성이라는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학문후속세대를 선발하고 있다.

학문후속세대는 기초학문분야 적합성, 학업계획서, 논문계획서 및 연구성과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올해 박사과정 대상으로는 재학생 61명과 수료생 90명 등 총 151명을 선발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지원 대상을 기초학문을 전공하는 석사 과정 재학생까지 확대해 석사과정 70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학문후속세대에게는 교육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박사과정 재학생의 경우 연간 2000만원, 박사학위논문 준비 수료생 연간 2400만원, 석사과정 재학생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학업장려금, 생활비, 자료구입비 등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대 성낙인 총장은 새로 선발된 박사과정 86명에게 선정증서를 수여하고 학문후속세대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학문연구에 전념하도록 격려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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