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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거만 獨공학한림원 회장 29일 방한…'4차 산업혁명 성공DNA' 전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14:16

수정 2017.03.21 14:16

獨 '인더스트리 4.0' 주도…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주최 컨퍼런스 참석
독일 제조업의 부활을 이끌어낸 '인더스트리 4.0'의 주창자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 회장( 사진)이 오는 29일 한국을 찾는다.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인 SAP 이사회 공동의장 및 회장을 역임한 카거만 회장은 독일 경제의 핵심인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핵심인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된 가운데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대표적은 성공 사례로 꼽힌다.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 회장 /사진=SAP 코리아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 회장 /사진=SAP 코리아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은 ‘독일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본 한국형 4차 산업혁명 미래 모델’을 주제로 오는 2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헤닝 카거만 회장이 특별강연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카거만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사물인터넷(IoT)과 로봇 등으로 경쟁력을 높인 독일 제조업체의 혁신사례와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의 역할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도 한국형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강연한다.
아울러 SAP, 지멘스, 보쉬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LG CNS 등 국내외 기업의 혁신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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