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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AIP 원우기업 '리틀게이츠-다인스',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14:46

수정 2017.03.21 14:46

KAIST AIP 원우기업 '리틀게이츠-다인스', MOU 체결

전국 과학영재를 대상으로 10년여 간의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하고 있는 리틀게이츠(대표 김동우)와 IT융합을 위해 웹 시스템과 디자인 융합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다인스(연구소장 김용원)가 KAIST 세종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틀게이츠는 학생들에게 과학의 체험·원리 학습을 돕고 있는 영재교육 기업이다.

두뇌개발을 위해 트리즈(TRIZ) 프로그램으로 창의력 사고와 지식재산(IP)화 능력을 배우고, 뇌파장비를 통해 생각만으로 물체를 들어 올리는 신기한 체험과 원리도 배우게 한다. 특히, 비전심기 및 드론경기와 로봇대회를 진행하는 교육전문 기업이다.

다인스는 방사성 탄소연대측정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측정기술을 IT와 융합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연구소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특히, 고고학에 IT를 접목하여 빅데이터화 시키는 방법으로 새로운 아이템 창출 및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웹시스템 기업이다.

리틀게이츠 김 대표와 다인스 김 소장은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청, 특허법원 특허청 및 KAIST가 협력해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 제2기 원우로 만난 동기생이다.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에 그 목표로 두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중소기업청은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재정을,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국내 유일·최고의 지식재산 교육과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융합제품 연구·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기업의 장점과 경영노하우 상호 교환 및 협력 △관련 산업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공동 협력, 등 과학영재교육 기업과 웹시스템전문 업체 간의 상호 발전적인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하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운영위원은 “원우기업 간의 공조로 융합제품을 개발하고 상호 장점과 노하우를 결합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중소기업이 양적, 질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가희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제1기 원우회장은 “앞으로도 AIP 총동문회 차원에서 원우기업 간의 MOU 체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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