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교수들과 변호사들은 25년간 조세소송 전문가의 길을 걸어 온 소 변호사가 올해 구성원 정년을 맞이함에 따라 ‘소순무 변호사 정년기념논문집 간행위원회’를 꾸려 우리나라 세법 분야의 주요 쟁점을 망라한 논문집을 내게 됐다.
대법원 재판연구과 조세팀장을 거쳐 2000년 율촌에 합류한 소 변호사는 조세소송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조세쟁송 분야의 바이블’로 불리는 ‘조세소송’을 집필, 2000년 초판 이래 지난해 8번째 개정판이 발간됐다.
‘학습하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소 변호사는 율촌 조세그룹 내 연구모임인 조세판례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한국세법학회 회장과 대한변협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율촌의 고문 및 공익법인 온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