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알리안츠생명 2180억원 유상증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17:42

수정 2017.03.21 18:02

알리안츠생명은 주주배정방식으로 218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21일 밝혔다. <본지 3월15일자 15면 참조>
유상증자는 대주주인 중국 안방그룹홀딩스가 보통주 43만6000주를 주당 50만원에 배정받으며 납입일은 오는 24일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이같은 유상증자 결정을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확정했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알리안츠생명이 보험사 핵심 건정성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을 개선하기 위해 자본확충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RBC비율이 약 30%포인트가량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 알리안츠생명의 RBC비율(2016년 3분기말 현재)은 196.04%다.
생명보험업계 평균 RBC비율은 297.1%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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