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본부 기동반은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기간제 근로자(년 11개월 근무)로 구성돼 있다. 각급 학교의 수목전지, 옥상방수, 홈통보수, 논슬립 등 시설보수를 직접 지원해 지난해 2675건의 시설보수를 지원했다.
이번 기동반원의 무기계약직 전환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노사간 합의로 실시한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연구용역 결과 기동반원들은 노동시간(86%), 자긍심(76%), 직장분위기(64%), 임금(61%)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나 많은 근로자가 고용불안(81%)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무기계약직 전환 외 임금 등 특정사안은 노사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추후 마련할 예정이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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