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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교육기관 전국 11곳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1 18:15

수정 2017.03.21 18:15

전국 주요 권역 어디에서나 드론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조종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전남·부산지역에 이어 오는 22일 서울·강원지역에 드론 전문교육기관 4개를 추가(7→11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의 통계(교통안전공단 시험처)에 따르면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수도권 내 기관에서 자격을 취득한 자의 대부분이 비수도권 거주자(73.5%)로 지방의 교육수요에 비해 교육기관 부족으로 자격취득 시 불편함이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규제혁신을 통해 조종교관의 필수경력요건을 완화하고 교육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업체에 사전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교육기관 설립을 지원해왔다.
이번 전문교육기관 확대 등으로 연간 교육수용 가능인원은 994명에서 약 170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 12월에는 교육포털도 개선된다.
조종자격 취득 희망자는 새로운 교육포털을 통해 △국내 모든 전문교육기관의 교육과정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교육이력 및 증빙자료 △자격증명 취득방법 △전문교육기관 지정 절차.방법 △표준교재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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