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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4일 올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설명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2 11:00

수정 2017.03.22 12:55

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1시 대전시 유성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와 사업시행자(LH)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와 우수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제안공모 일정 및 참여방법 등을 설명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위주로 150가구 내외의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장기공공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맞춤형 공급방식이며, 비용부담은 지자체에서 건설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사업시행자(LH)가 부담하게 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과 함께 대상지 주변의 낙후된 지역의 재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정비계획 수립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약 2400가구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지자체 설명회 후 각 지자체에서는 원하는 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재원분담 방안, 마을계획안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작성해 6월 1일부터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현장조사 결과 및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7월 말(잠정)까지 사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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