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사진)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새 수장이 됐다.
김 원장은 28일 KISDI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책당국과 IT 산업 현장과의 괴리를 줄이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안정적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KISDI의 재정.행정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당국과 주기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과 함께 연구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 주미 한국대사관 정보통신 참사관과 정보통신부 정보통신협력본부장을 거쳐 2011년 대통령실 방송정보통신비서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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