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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가 정신혜 교수, 5일 국립국악원서 공연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02 10:46

수정 2017.04.02 10:46

한국무용가 정신혜 교수, 5일 국립국악원서 공연
한국무용가 정신혜 신라대 교수(정신혜무용단 예술감독)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중견무용가 초청 수요춤전에서 작품 '청靑 청淸'을 풍류사랑방 무대에 올린다.

정 교수는 고(故) 우봉 이매방 선생을 사사하고 한국 전통춤과 창작춤을 넘나들며 부산과 서울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용가 겸 안무자로 지난 2011년과 2015년 대한민국무용대상 베스트 7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정 교수는 "이번 작품은 고전 심청전을 모티브로 하되 춤의 시공간 속에 성악가의 노래와 판소리, 동서양의 악기 미디어아트 등 상상력의 촉매를 얹어 고전을 새로이 해석하고자 했다"며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정 교수와 정신혜무용단원 외에 바리톤 정경 교수(국민대), 판소리 이대영 예술단장(국악청)이 특별 출연하며 국악연주단은 물론 하프와 첼로 연주자 등도 함께 한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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