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봄철 불청객 춘곤증 잡는 상품 눈길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09 16:09

수정 2017.04.10 11:13

봄을 맞아 춘곤증을 잡는 다양한 상품이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춘곤증은 신체가 계절 변화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식사 후 잠이 오고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현상 등을 말한다.

9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봄철 불청객 춘곤증을 이기기 위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영국 허브티 브랜드 닥터스튜어트가 출시한 밀크씨슬은 디톡스를 통해 피로회복에 좋은 상품으로 알려졌다. 엉컹퀴와 민들레 뿌리, 우엉 뿌리, 페퍼민트 등이 배합돼 있으며 유기농 재배협회 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한식포장 전문 프랜차이즈 '국사랑'이 제주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RIS)과 업무제휴(MOU)를 통해 만든 제육볶음, 묵은지김치찜 등도 눈길을 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각종 영양소와 무기질을 담은 것으로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인테리어 업체 티오디랩이 출시한 친환경 페인트 '움'은 규조토를 원료로 한 것으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고 산소 농도를 높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준다.
또 미세기공이 숯보다 많아 불순물여과효과도 높아 졸음예방에 좋다.

침구브랜드 알레르망은 네덜란드 기능성 베개 '필로와이즈'를 론칭했다.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아 숙면에 도움을 줘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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