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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11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박물관음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0 17:16

수정 2017.04.10 17:16

숙명여자대학교는 11일 서울 용산구 교내 르네상스프라자 숙명여대박물관 로비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사랑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박물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발달장애 및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사랑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부터 다수의 정기연주회와 국내외 특별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랑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성은 숙명여대 관현악과 교수는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음악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용기와 위로를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가 있는 일상을 만들자는 의미로 학기 중 화요일마다 박물관음악회를 개최해왔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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