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T, 대중국 수출업체 방문 피해현황 점검 등 간담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1 19:24

수정 2017.04.11 19:2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일 경기도 포천의 유자차 수출업체 현장을 방문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인한 통관 애로, 바이어 주문 감소 등 대중국 농식품 수출 장애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중국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9일 기준 26억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그러나 3월 이후로 전년 대비 주간 수출증가율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다.
주요 감소 품목은 비스킷, 커피조제품, 유자차, 음료, 조제분유 등이다.

aT는 침체된 중국 수출업체를 돕기 위해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뚜 등 중국 현지에서 대중국 수출애로 및 피해접수 상담실을 운영해 통관 관련 정보를 전파하고 있다.


aT 여인홍 사장은 "사드 문제로 인해 발생한 애로사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출업체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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