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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앱 다방, 개인 맞춤 서비스 위한 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0 11:14

수정 2017.04.20 11:14

500만 매물 데이터 분석해 허위매물 사전 검수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는 다방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전문화하는 데이터 분석 센터인 다방면 연구소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방 데이터 분석 센터는 다방에 누적된 500만 매물 정보와 사용자, 부동산 시장 정보를 공유, 분석한다. 다방은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매물 추천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 앱 다방, 개인 맞춤 서비스 위한 데이터 분석 센터 구축
예를 들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용자에게는 주위에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공원, 동물병원 등)이 마련된 집을 추천한다. 새롭게 부동산을 개업한 공인중개사에게는 지역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지역 부동산 정보 및 트렌드를 제공한다.



또 기존 발생한 허위매물의 특성을 모델링해, 허위매물로 판단되는 매물은 등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매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테이션3는 고난도 분석을 수행할 전문 분석인력 충원과 함께 산학 연계 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기관과 전략적 제휴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에 누적된 500만건 이상의 매물 정보를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다방이 지향하는 빅데이터 분석"이라며 "매물 수 1위를 넘어 사용자 중심의 부동산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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