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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의료관광, 중앙亞로 시장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0 19:25

수정 2017.04.20 19:25

관광公, 병원들과 유치 타진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지역 병원들이 의료관광 환자 유치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중앙아시아로 의료관광을 확대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환자들의 지속적인 의료관광 증가 추세에 따라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8일 부평힘찬병원, 인하대병원과 함께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대통령병원, 국립암병원, 국립정형외과병원과 의료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의료관광 환자들의 인천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키르기스스탄은 부유층을 중심으로 인도, 터키, 이스라엘 의료기관으로 의료관광이 주를 이루었나, 최근 한국의료관광에 관심을 갖는 추세다.
부평힘찬병원은 드주마베꼬프 국립정형외과 병원과 현지 의료진 파견 및 진료 방법 등을 논의하고 협력증진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하대병원은 아브둘라예프 국립암병원장의 요청으로 방문해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공사는 19~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아타켄트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CIS지역(러시아를 제외한 구소련지역) 최대 관광 박람회인 '2017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 2017)'에 참가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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